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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상식

[돈버는 이야기 첫번째] 투잡 - 쏘카 핸들러로 용돈 벌어 볼까??

by OBOD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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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카, 그린카 등을 들어 보신 분들은 핸들러도 아마 들어보셨을 거 같네요. 물론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 거고요.

 

쏘카는 자동차 공유서비스로써 차를 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그에 따라 차의 이동 또는 기타 필요한 사항들을 

 

직원들이 관리를 하는것이 아닌 "핸들러"라는 등록된 회원에게 의무와 그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핸들러앱은 스마트폰 PLAY스토어나 기타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가서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로 앱설치에 대한 내용은 담지 않고 이번시간에는 핸들러를 하는 방법과 과연 돈이 얼마나 되는지 투잡으로서의 

 

효용가치는 얼마나 되는지 제 나름대로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핸들러 실행장면

 일단 핸들러를 하기 위해선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필수입니다. 당연히 면허가 없거나 정지 또는 면허 취소가

 

되신 분들은 하실 수가 없습니다.

 회원가입과 면허등록 절차를 마치면 보통 2~3일 안으로 이상이 없을 때 승인이 나는 것 같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처음 화면에 상단의 메뉴버튼을 눌러 본인이 핸들러 출근을 체크해야 합니다.

 

 

 

상태설정에 "핸들 쉴게요!"를 "핸들 할게요!"로 바꾸어 줘야지만 핸들미션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지금 시각에 설정해 놓은 핸들미션 리스트가 아래와 같이 화면에 나오게 됩니다.

 

설정은 좌측 파란색 부분에 [리스트]로 본인이 있는 곳에서 차가 있는 곳까지의 거리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와

 

[리스트] 버튼 우측의 [보기설정]으로 시간순, 거리순, 리워드금액순 등으로 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화면을 살펴보면은 내가 있는 거리에서 대부분 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쏘카차를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운행해서 주차시키는 미션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거리가 멀다면 대부분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가까운 곳의 미션만 운행을 하게 됩니다.

 

 

 250m 거리의 미션을 선택해서 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받는 금액을 리워드라고 하는데 

 

리워드가 8,000원이고 시작은 16시에 시작해서 17:50분까지 완료하는 미션입니다. 출발지나 도착지는 

 

주소가 나와있고 경로보기 버튼을 누르면 티맵,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과 연동이 되어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갈 수가 있겠습니다. 도착지는 미션을 수행이 가능해야 볼 수가 있습니다. 

 

 일단 "핸들 알림" 버튼을 클릭해서 그 시각에 핸들을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습니다.

 

 

 

 보통 핸들은 거리에 따라서 시간의 변동은 있는데 짧은 거리의 경우 보통 10분 전에 알림이 울려서 잡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그 핸들을 내가 하겠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많은 핸들러와 경쟁해서 빠른 클릭으로 핸들을 

 

잡아야 합니다.

 

  

  만약에 어떤 특정지역이나 특정시간에 내가 선택한 모든 핸들을 다 할 수만 있다면 핸들러를 본업으로 해도 

 

넉넉하지는 않겠지만 생활을 해나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핸들을

 

하나 잡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알람이 울려 핸들을 잡으려고 클릭하는 순간 다음과 같은 화면을 자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매칭된 핸들입니다. "이상하다. 엄청 빠른 스피드로 눌렀는데 벌써 매칭이 되다니... 좀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몇 번의 실패 끝에 하루 온종일 해봐도 한건도 못 잡는 날이 많았습니다.

 

 "카더라"통신에 따르면 매크로라든지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핸들을 잡는 핸들러가 있다고는 하는데

 

직접 보지 못해서 "그렇다"라고는 이야기를 드릴 수가 없겠네요.

 

 하지만 문제는 핸들알람이 모든 사용자에게 동시에 나가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한 강의실에서 단체카톡방을 열어 카톡전송을 했을 때 강의실에 울리는 카톡이 동시에 울리지 않는

 

것을 아실 겁니다. "카톡""카톡""카톡""카톡""카톡""카톡""카톡""카톡""카톡" 짧은 시간이지만 분명 시차들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어떤 메커니즘으로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통신사 및 휴대폰 기종 또는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 기타 등등의 이유로 알림이 늦어 아무리 빠른 반응을 해도 핸들을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간혹 가다가 운 좋게 핸들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 처음할 때는 급하게 누르다 보면

 

내가 설정하지도 않은 알림을 착각해서 아주 먼 곳의 핸들을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액이라도 크면 그나마

 

피해가 덜한데 4,000원짜리 핸들을 잡았다고 하면 흔히 말하는 "개피"를 보게 됩니다.  핸들 초창기에는 

 

잘못된 핸들에 대해 취소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알 짤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원 이상의 페널티를 물게 되어

 

있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일도 생깁니다. 필자 또한 과거에 먼 거리의 핸들을 잡았는데 첨에는 

 

"내가 이렇게 먼 곳까지 알람을 설정해 놨나?" 하다가 나중에야 급한 마음에 물불안 가리고 버튼을 누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차비를 환승하면 한 번만 내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처음 할 때라서 어리바리하다 보니 

 

환승시간을 놓쳐 차비를 두 번 내고 시간은 거의 3시간을 허비해서 4,000원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나마 세금이 얼마 밑으로는 없었는데 요즘은 금액에 상관없이 3.3%를 원천징수하고 주니 이것 또한 슬픔입니다.

 

 

 

 핸들러라는 게 잘만 활용하면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을 거는 같은데 실제 그런 타이밍을 맞추기도 어렵지만

 

타이밍을 맞춘다고 해도 핸들을 잡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가뭄에 콩 나는 정도의 효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내가 부산에서 서울을 가야 되는데 만약 그런 핸들이 떴을 때 잡았다면 돈도 벌고

 

내가 갈곳까지 무료로 가는 거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유토피아가 되겠습니까... But! 그런 일은 흔치 않은 일이겠지요.

 

 자꾸 시스템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니 요즘에는 출발지가 본인과의 거리와 멀게 되면 클릭을 빨리해도

 

본인과 거리가 머니까 미션달성이 쉽지 않으니 다시 한번 확인을 하라고 알람을 줍니다. 그럼 당연히 그핸들을

 

잡는 게 어렵지 않겠습니까? 

 

 정말 핸들하나 잡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그나마 드문드문 잡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와 맞물려 투잡이나 아이들 간식값정도 버시려는 분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 또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끔 가다 핸들시간이 지나도 잡히지 않는 핸들을 보면 대개 4,000원짜리(최저단가)나 오지 같은 곳들이 

 

남아 있을 때가 있습니다. 또는 드물기는 하지만 한 곳에서 여러 대부 터 수십대까지 나올 때는 여유가 있기도 합니다.

 

주차장 공사나 기타 사유로 인해서 동시에 발생되는 미션이 있지요. 그렇다고 가까운 거리의 미션을 모두 내가

 

할 수도 없습니다. 핸들을 하나 잡고 나면 그 핸들미션을 끝내기까지 다른 핸들을 잡지 못하게 막아놔서 한 번에

 

여러 개의 핸들을 잡을 수도 없는 것이지요.

 

운행거리 짧은 순 정렬 핸들

 

 

 정말로 단언컨대 핸들러 하나로만으로는 전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투잡, 쓰리잡, 포접 중에 하나정도

 

라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매번 미션을 하기 위해 휴대폰을 붙잡고 있을 수도 없고 붙잡고 있는다고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그냥 다른 일을 하다가 되면은 좋고 안되고 그만이라는 심정으로 하신다면 그나마 스트레스받지 않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실제 저도 부업 또는 투잡 개념으로 처음 해볼 때에는 몇 번을 해보았지만 투자 및 소요되는 시간대비로 해서 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거의 포기를 하다시피 했다가 근례들어 밥값이라도 벌어볼까 하고 가끔 맞는 타이밍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역시나 한건 잡는 게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아래 과거 내역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4,000원짜리 최저 핸들이 많고 드물게 그 이상의 금액대도 있습니다.

 

핸들러들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살펴보시면 아마 많은 핸들러들의 애환을 살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운전시간만 살펴본다면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운전을 하기 위한 준비시간!

 

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시간 + 차 외부사진 촬영 + 이동시간 + 이동 후 주차 및 차외부촬영 등의 시간을 놓고 보면

 

최저임금의 선도 얻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아쉬우니까 하게 되는 것이죠.

 

이외에도 처음 하게 되면 차가 있는 장소를 찾는 것부터 해서 처음 다뤄보는 차종에 가끔 주차비 계산에 정산에 다소

 

귀찮은 일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익숙해진다면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 선까지는 올라와 지고요.

 

 아래 리워드를 보면 건당으로 바로 입금해 주는 게 아니라서 정산일에 맞춰서 입금받은 거라 금액이 큰 것도 있고 

 

적은 것도 있는데 띄엄띄엄하다 보니 금액도 얼마 안 되고 운행하면서 보내는 시간에 밖에서 사용하는 차비 및 음료비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여기에는 세금이 빠지지 않은 금액이라 얼마 안 되는 금액일지라도 3.3%의 세금도 

 

아깝게 여겨집니다. 벼룩에 간을 내먹지요....

 

 

 

 

 여하튼 핸들러의 단점만을 많이 부각한 듯한 글인데요.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핸들러에 도전하고 

 

계신 거는 맞습니다. "아이들 학원비나 간식비정도만 벌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비슷한 업종에 투잡, 쓰리잡용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물론 이분들은 대부분 전동보드 같은 것을 사용을 하시더라고요.

 

 대리운전이나 탁송 같은 것을 같이 하시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무튼 일이 일정치가 않으니까 짬나는 시간 뭐라도

 

해서 벌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때를 만나서 핸들을 잘 잡으시면 나름 효용성이 뛰어날 수 도 있으니 남는 시간에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주저리주저리 제대로 쓴 게 맞는지도 모르게 시간을 보냈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행여 호응이 

 

있다면 다음번에도 큰돈은 안되지만 소소한 용돈 되는 투잡이야기 또 한 번 이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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